욜 감독 찬사 “이영표, 공·수 전천후”

입력 2005.12.04 (08:58)

수정 2005.12.04 (10:07)

“그동안 이영표처럼 공수를 교대로 왔다갔다 할 선수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마틴 욜 감독이 이영표[28]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욜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영표는 우리 팀이 시스템을 언제든지 바꿀 수 있도록 한 멀티 플레이어\"라며 \"그는 공격형 풀백이고 우리 팀엔 이영표처럼 공수를 교대로 왔다갔다 할 선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욜 감독의 언급은 이영표가 왼쪽 사이드백으로 공수 양면에서 좌측면을 책임지면서 에드가 다비즈, 마이클 캐릭 등 중앙 미드필더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영표에 이어 한국선수 1-2명을 추가로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욜 감독은 \"이영표는 중앙 미드필더진과 매우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처음에는 잉글랜드의 빠르고 긴 패스가 적응하기 힘들었겠지만 이제 잘 소화하고 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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