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승점40 선착 ‘EPL 선두 질주’

입력 2005.12.04 (10:42)

수정 2005.12.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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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군단’ 첼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승점 40 고지를 넘겼다.
첼시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들스브러와 치른 시즌 15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수비수 존 테리의 결승 헤딩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올 시즌 13승1무1패[승점40.34골7실]로 프리미어리그 20개팀 중 첫 승점 40을 돌파해 리그 2연패의 꿈을 다졌다.
특히 첼시는 올시즌 홈에서 치른 프리미어리그 8경기와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합쳐 무려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리그 4위로 뛰어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호나우두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11분 후반 11분 데이비드 베컴이 헤타페의 스트라이커 리키에게 거친 백태클을 시도하다 퇴장을 당한 뒤 수적 열세에 시달리다 힘겹게 승리했다.
베컴은 지난 2003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네 번째 퇴장의 쓴맛을 봤다.
프랑스 1부리그[르 샹피오나]에서는 올림피크 리옹이 시즌 17차전 파리 생제르망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겨 17경기 무패행진[13승4무.승점43]을 이어 나갔다.
리옹은 2위 옥세르[10승2무5패.승점32]와 승점 11점차를 유지했다.
이밖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은 NAC 브레다와 치른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둬 최근 9경기 연속무패[8승1무] 행진을 거듭,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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