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월드컵 축구화 ‘한국의 美’

입력 2006.05.18 (09:21)

수정 2006.05.18 (11:23)

‘진공청소기’ 김남일(29.수원 삼성)이 한국의 미가 가득 담긴 축구화를 신고 독일 월드컵을 누빈다.
2006 독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는 18일 한국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32개국의 특색을 살려 새롭게 디자인한 축구화(+F50 튜닛 X-32)를 공개했다.
이 축구화는 김남일을 비롯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오직 한 선수만이 착용하게 된다.

김남일 축구화에 ‘한국의 美’ 담았다
2006 독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공개한 김남일의 축구화. 태극 문양의 디자인과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 한국적인 미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연합]

김남일의 축구화는 태극 문양의 디자인과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 한국적인 미를 그대로 드러냈다.
축구화 뒤편에 '대한민국'이 국문으로, 측면에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가 영문으로 새겨져 있으며, 뒤축 안쪽에는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의 한 구절이 국문으로 표기돼 있다.
튜닛 축구화는 맞춤형 조립 축구화로 업퍼와 섀시, 스터드 등 세 부분을 날씨나 필드 상태, 그리고 선수 개개인의 개성에 맞게 조립해 착용할 수 있다.
아디다스는 새 축구화 발표에 맞춰 20일 서울 코엑스 아디다스 +10존에서 32개국 대표 선수들이 신을 축구화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남일이 신게 될 디자인의 축구화는 아디다스 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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