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표팀 소집 닷새째 축구 대표팀은 처음으로 슛 훈련을 했습니다.
선수들의 슛 감각은 어느때보다 날카로왔습니다.
<리포트>
소집이후 처음으로 슛 훈련에 들어간 아드보카트 호.
체력회복과 더불어 선수들의 슛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수와 수비수에게 모두 슛 기회를 주고, 선수들에게 정확한 크로스 능력과 골 결정력을 주문했습니다.
선수들도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슛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미드필더인 김두현은 오후 미니게임에서도 공격진보다도 매서운 골 감각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두현 (축구대표팀) : "대표팀에서도 장점인 슛을 살려 나가겠다."
이번 월드컵의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가 역대 어느 공보다 반발력이 뛰어난 것도 태극전사들이 강력한 슛을 날릴 수 있게 된 비결입니다.
<인터뷰> 이운재 (축구대표팀) : "슛 발이 좋아요. 대비를 잘 해야겠죠."
최근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태극전사들의 슛 감각.
독일에까지 고스란히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