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급상승’…13일엔 100%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25)

<앵커 멘트>

결전의 순간이 점차 다가오면서 우리 태극전사들은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13일 토고전에 맞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레버쿠젠에서 정충희 기잡니다.

<리포트>

골문 사이의 거리를 불과 20m 정도로 좁혀놓고 실시한 3대 3 초미니 게임 등, 강한 압박 축구와 세밀한 공격력 강화에 훈련 초점을 맞춰왔던 아드보카트호.

현지 시간으로 월드컵 개막일을 맞아 본격적인 컨디션 조절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 시작과 함께 심박수를 진단하는 기계 장치를 달고 왕복 달리기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몸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13일에 100%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의 한 과정입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셔틀 런 테스트 결과에 만족합니다. 지난 3월보다 심지어 2002년보다 더 좋게 나왔습니다."

심박수와 회복 속도 등 현재 컨디션을 점검한 선수들은 이후, 패스와 슈팅 연습에 대부분의 훈련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인터뷰>김동진(축구대표팀 선수) : "최종 테스트 결과 체력적으로 문제 없습니다."

토고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 아드보카트호.

대표팀은 내일 독일 입성 이후 처음으로 훈련 현장을 팬들에게 전면 개방하는 공개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레버쿠젠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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