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나흘…“승리를 위하여”

입력 2006.06.09 (20:42)

수정 2006.06.09 (21:37)

<앵커 멘트>

이번엔 독일 현지 연결해 자세한 월드컵 소식 알아봅니다. 최영철 기자?

네, 저는 지금 대표팀 숙소 벤스베르크 성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곧 월드컵이 개막되면서 독일 전역이 축제 분위기일텐데, 현재 대표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우리 대표팀은 큰 동요없이 예정된 훈련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우리 대표팀은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레버쿠젠 구장에서 첫경기 토고전의 승리를 위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개막을 앞둔 대표팀 훈련 현장을 정충희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골문 사이의 거리를 불과 20m 정도로 좁혀놓고 실시한 3대 3 초미니 게임 등, 강한 압박 축구와 세밀한 공격력 강화에 훈련 초점을 맞춰왔던 아드보카트호.

현지 시간으로 월드컵 개막일을 맞아 본격적인 컨디션 조절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선수들은 훈련 시작과 함께 심박수를 진단하는 기계 장치를 달고 왕복 달리기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몸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13일에 100%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의 한 과정입니다.

<인터뷰>이을용(축구 대표팀) :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박수와 회복 속도 등 현재 컨디션을 점검한 선수들은 이후, 패스와 슈팅 연습에 대부분의 훈련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물기가 적은 독일 잔디에서는 패스와 슈팅의 정확성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토고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 아드보카트호.

대표팀은 내일 독일 입성 이후 처음으로 훈련 현장을 팬들에게 전면 개방하는 공개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레버쿠젠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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