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바다이야기’ 내일부터 현장조사 착수

입력 2006.08.20 (18:03)

수정 2006.08.20 (19:27)

감사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 노지원씨와 여권인사 개입설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바다이야기'를 포함한 사행성 성인 게임 전반에 대해 내일부터 사실상의 예비조사인 현장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문화관광부와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을 만나 사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게임장도 직접 방문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모니터링 자료와 내일부터 실시할 현장조사 자료를 토대로 다음달중 문제점을 정리해 감사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바다이야기'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급부상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현장조사를 당초보다 앞당겨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바다이야기'에 대한 본격 감사 착수와 관련해 당초 10월로 예정했지만 9월로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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