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vs수원, 진정한 챔프 가린다!

입력 2006.11.16 (14:38)

수정 2006.11.16 (15:07)

[이광용 MC]: 이렇게 해서 플레이오프 토요일, 일요일 경기를 통해 성남과 수원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전기 우승팀인 성남, 후기 우승팀인 수원이 만났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챔피언결정전이 되는 거네요.

[이용수 해설위원]: "그렇습니다. 성남은 전기리그에 파죽지세로 분위기를 몰아 압도적인 우승을 한 팀이고 수원은 전기엔 좀 헤매는 분위기였으나 후기 들어와 이적생인 이관우, 백지훈 그리고 골키퍼 박호진의 활약 등으로 상승세로 변모로 후기 우승을 이뤘습니다.

K-리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대결이며, 전 후기 각 리그의 우승팀끼리 맞붙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이광용 MC]: 두 팀이 올 시즌 중 상대전적을 보면 수원이 조금 앞서는데요. 아까 이관우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서울 보다는 성남이 더 만만하다는 자신감이 엿보였거든요.

[한준희 해설위원]: 네, 상대전적에서는 수원이 성남에게 일단 패배가 없구요, 말씀하셨듯이 단일 리그로 치뤄지지 않는 입장에서는 전기리그 우승팀 대 후기리그 우승팀의 대결이 된 것은 어떻게 보면 사필귀정 같은 그러한 면이 있습니다.

▲ 올시즌 상대 전적
4월 16일 성남 0:1 수원
5월 17일 수원 1:1 성남
10월 14일 수원 3:0 성남
수원이 2승 1무로 기록상 우세

[이광용 MC]: K-리그 챔피언결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데요. 최종 결정은 어떤 방식으로 되나요?

[이용수 해설위원]: 양 팀 한 번씩 홈경기로 치러 1, 2차전 두 번 경기를 하는데요. 경기를 1승씩 나누게 되면 양 팀 골득실로 우승을 가리고 골득실까지 같아지면 연장전,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이런 방식으로 우승팀이 결정됩니다.

K-리그엔 원정 다득점 원칙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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