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암살 용의 알카에다 지도자 “우리가 안죽였다”

입력 2007.12.29 (17:50)

파키스탄 정부가 부토 전 총리의 암살 배후로 지목한 알카에다 지도자 바이툴라 메수드가 부토 암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메수드의 대변인은 오늘 AFP, 로이터 등 외신기자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자신들은 여성에 대한 테러를 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토 전 총리의 측근은 부토가 총격을 피하려다 차량에 부딪쳐 사망했다는 파키스탄 정부의 발표는 거짓이며, 부토의 시신을 씻기는 과정에서 총격을 입은 흔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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