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AI 추가 발생…닭 파는 가게 폐쇄 조치

입력 2008.04.19 (11:59)

수정 2008.04.19 (15:27)

전북 정읍의 세 번째 고병원성 발생 농가로부터 4킬로미터쯤 떨어진 종계 농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추가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정읍지역에서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고병원성 여부에 관계없이 종계 농가로부터 반경 3킬로미터 안의 닭과 메추리 등 52만여 마리를 땅에 묻고 있습니다.
또한, 이 농가에서 최근 20일 동안 출하된 종란 21만 5천 개를 폐기처분하고, 이 종란을 보관하고 있던 익산의 한 부화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김제와 정읍 등 고병원성 발생지역과 인접한 6개 시군지역에서 조리용 생닭을 파는 가게에 대해서도 일시 폐쇄조치를 내렸습니다.
방역당국은 군인과 경찰 8백 50명을 투입해 매몰 작업을 이르면 오늘 안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북지역에서는 백 60 농가의 오리와 닭 3백 십 7만 마리가 매몰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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