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발생 16건으로 늘어

입력 2008.04.19 (13:20)

수정 2008.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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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7일 폐사신고가 접수된 전북 정읍시 소성면 닭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신고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 46건 가운데 고병원성 발생 건수는 모두 16건으로 늘었습니다.

이 농장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고병원성이 확인된 정읍시 고부면의 오리 농장에서 4㎞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발생 농장에서 3킬로미터를 벗어난 농장에서 추가로 고병원성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이 농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주변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닭과 오리 52만 5천 마리를 모두 땅에 묻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매몰처리 하기로 한 477만 9천 마리 가운데 371만 7천여 마리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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