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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개에 따른 광우병 논란과 관련해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 바람직하지 않은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주재한 전국 16개 시도지사 회의에서 쇠고기를 처음 개방하는 것도 아니고 과거 개방했다가 중지된 것을 재개하는 것인데 역사에 없던 걸 처음 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앞선 정부가 한미 FTA를 했다는 것을 좋은 실적 중 하나라고 본다면서 앞선 정권이 한 것이니 17대 국회에서 마무리하는게 순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달 미국 방문시 미국 기업인들이 FTA 통과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걸 느꼈다며 FTA에 관련된 문제도 지역 사정에 따라 농촌과 같은 곳은 정서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국익을 위해 비준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게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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