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작전 지도에도 ‘리앙쿠르 록스’ 등 여러 표기

입력 2008.07.31 (14:07)

수정 2008.07.31 (19:28)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작전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록스'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미군이 사용하는 군 사용 지도에는 독도 지명 표기가 일정하지 않다"면서 "리앙쿠르 록스로 표기하거나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 또는 축적에 따라 아예 독도가 표시돼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한미연합 사령부가 사용하는 작전용 지도는 한국 공병이 작성한 지도를 사용해 '독도'로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군의 교범이나 작전용 지도는 미국의 기준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시정을 요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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