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첫 출전 부담 ‘결승행 좌절’

입력 2008.08.15 (22:13)

<앵커 멘트>

마린보이 박태환이 자유형 1,500m 예선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올 들어 처음으로 출전하는 천 오백미터의 부담을 끝내 이기지못했습니다.

예선 3조 6레인의 박태환은 4레인의 유리 프릴루코프, 5레인의 코크레인과 초반부터 경합을 벌였습니다.

예선 4조의 세계선수권 우승자 쇼리모비치와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5조에 해켓 등 강자들이 포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

그러나 박태환은 중반 이후 올림픽 기록에 도전하는 코크레인의 페이스에 말렸습니다.

15분 05초 55, 박태환은 예선 3조 4위, 전체 10위로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호주의 해켓은 미국의 밴더케이, 캐나다의 코크레인 등과 결승에 진출해 시드니와 아테네올림픽에 이어 3관왕에 도전합니다.

박태환은 4년 뒤 런던에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며 우리 모두를 즐겁게 했던 베이징올림픽 레이스를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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