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베이징’ 폐막 아닌 새로운 시작

입력 2008.08.25 (22:02)

수정 2008.08.25 (22:07)

<앵커 멘트>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베이징 올림픽이, 어제 17일의 대장정을 마감했습니다.

세계 7위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단 등은 런던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일동안 뜨겁게 타올랐던 열정과 도전의 상징 성화가 꺼지면서, 4년 마다 펼쳐지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는, 대장정을 끝냈습니다.

감동과 열정, 도전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은, 작별을 아쉬워하며 4년 뒤 런던을 기약했습니다.

세계 7위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들도, 우정과 화합의 폐막식에서 모처럼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최민호 금메달을 시작으로 박태환과 장미란 등을 거쳐 야구에서 대미를 장식했던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등 모두 31개 메달로 2회 연속 종합 10위권 수성의 목표를 멋지게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행(대한민국 선수단장)

그러나 선수들에게 올림픽 폐막은 또 다른 시작으로 다가옵니다.

박태환과 장미란은 4년 뒤 런던에서도 우승하겠다고 자신합니다.

여자 핸드볼 등 다른 종목 역시 베이징의 감동을 토대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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