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베이징 올림픽이, 어제 17일의 대장정을 마감했습니다.
세계 7위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단 등은 런던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7일동안 뜨겁게 타올랐던 열정과 도전의 상징 성화가 꺼지면서, 4년 마다 펼쳐지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는, 대장정을 끝냈습니다.
감동과 열정, 도전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은, 작별을 아쉬워하며 4년 뒤 런던을 기약했습니다.
세계 7위에 오른 우리나라 선수들도, 우정과 화합의 폐막식에서 모처럼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최민호 금메달을 시작으로 박태환과 장미란 등을 거쳐 야구에서 대미를 장식했던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등 모두 31개 메달로 2회 연속 종합 10위권 수성의 목표를 멋지게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정행(대한민국 선수단장)
그러나 선수들에게 올림픽 폐막은 또 다른 시작으로 다가옵니다.
박태환과 장미란은 4년 뒤 런던에서도 우승하겠다고 자신합니다.
여자 핸드볼 등 다른 종목 역시 베이징의 감동을 토대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