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유인촌 장관 대단히 부적절한 언동”

입력 2008.10.26 (13:40)

수정 2008.10.26 (16:36)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막말 파문에 대해 대단히 적절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허태열 최고위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슨 말을 하더라도 잘못한 것이며 변명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허 최고위원은 자신이 유 장관을 교체하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유 장관이 대단히 좋지 못한 말과 행동을 했다며 여러 가지가 참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윤상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인촌 장관의 행동도 부적절했지만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한 나라의 장.차관을 대통령의 졸개니 하수인으로 모독한 것도 '의원 저질 발언 금메달 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이 지난 24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욕설을 한 것 등과 관련해, 야당은 유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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