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베이징 은반 도전

입력 2008.11.03 (21:57)

수정 2008.11.03 (22:17)

<앵커 멘트>

피겨 요정 김연아가 그랑프리 3차 대회가 펼쳐지는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세계 정상이지만 김연아는 더욱 완벽한 연기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피겨 요정 김연아가 특유의 당당하고 해맑은 표정으로 베이징에 입성했습니다.

대회를 앞둔 긴장감 보다 세계 최강다운 강한 자신감과 여유까지 엿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1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12월 고양에서 펼쳐질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출전 자격도 확정짓겠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의 안도 미키 등이 도전자지만 기량 차이가 나는 만큼, 순위에 연연하기보다는 기술과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더욱 주력할 생각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한편 베이징 대회에는 300여 명의 원정 응원단과 교민들이 대규모 응원을 펼칩니다.

마치 안방에서 열리는 분위기에 김연아의 마음은 한층 더 편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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