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주말 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여자 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5팀 모두 선수와 감독이 똘똘 뭉쳐 우승 도전을 다짐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멋진 경기를 다짐하며 모두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인터뷰 순서를 양보하며 여유를 보였지만, 출사표에는 날이 섰습니다.
<인터뷰> 정대영(GS 칼텍스) : "우리의 목표는 2연속 우승....."
<인터뷰> 임효숙(도로공사) :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개인적인 욕심도 곳곳에서 묻어납니다.
<인터뷰> 김사니(KT&G) : "더 욕심내면 챔프전 MVP."
<인터뷰> 김연경(흥국생명) : "정규리그-챔프전 MVP 둘다 하고 싶다."
각 팀 사령탑들도 우승에 대한 기대를 우회적인 표현으로 내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성희(GS 칼텍스 감독) : "김민지 맹장수술은 우승의 징조..."
대형 자유계약선수들이 새롭게 둥지를 틀고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한 프로배구.
팬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배구를 목표로 어느 시즌보다 재미있는 겨울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