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외인 활약’ 최대 변수

입력 2008.11.21 (07:01)

<앵커 멘트>

프로배구 NH 농협 V리그가 내일 5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판도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프로팀 가운데 최하위로 평가받던 삼성화재의 우승을 이끈 주인공인 안젤코 추크.

5개팀 감독 가운데 3명이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고 지목할 정도로 안젤코 기량은 검증됐습니다.

이번에도 안젤코는 우승을 이끌 준비가 됐다며 자신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안젤코(삼성화재)

안젤코의 아성에 도전하는 강력한 경쟁자는 바로 대한항공의 칼라.

2미터 5센티미터의 장신에 쿠바 국가대표 출신으로 공격력은 물론 수비력도 좋다는 분석입니다.

합류한 지 며칠 안됐지만 한국에로 인사를 하고 붙임성도 좋아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칼라 영입으로 대한항공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칼라(대한항공)

제 2의 루니를 자신하는 미국 대학 MVP 출신 현대캐피탈 앤더슨.

무려 2미터 15센티미터로 역대 최장신인 LIG 손해보험 카이 역시, 코보 컵대회와 최강전을 통해서 이미 그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여자부에서도 GS 칼텍스의 데라크루즈 등 외국인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좋아졌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이들 활약 여부가 우승 판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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