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폭발사고 부상자 등 수도 사나로 이송

입력 2009.03.16 (09:24)

수정 2009.03.16 (10:01)

예멘 폭발 사건으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 부상자들이 예멘 수도 사나로 이송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부상자 4명을 포함한 한국인 관광객 14명이 오늘 오전 예멘 정부가 제공한 특별기 편으로 사건 현장인 세이윤에서 예멘 수도 사나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다치지 않은 관광객 10명은 사나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4명의 시신은 예멘 정부 특별기가 세이윤에 다시 도착하는 대로 사나 군병원으로 운구할 예정입니다.

외교통상부 이기철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 신속대응팀은 오늘 오후 1시 두바이행 대한항공 여객기 편을 이용해 예멘 수도 사나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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