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폭발사건 부상자 내일 귀국

입력 2009.03.16 (15:54)

수정 2009.03.16 (17:32)



예멘 폭발 사건으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 부상자들이 내일 오후 국내로 돌아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부상자 2명과 다른 관광객 10명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8시 에미레이츠 항공편으로 두바이를 출발해 내일 오후 4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 예멘 수도 사나를 떠나 두바이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여행사 사장 마 모 씨는 사건 수습을 위해 예멘에 남고, 부상자 중 요르단에서 합류한 관광 가이드 손 모 씨는 요르단으로 향할 예정이어서 귀국 명단에는 빠져 있습니다.


사망자 4명의 시신은 이르면 오늘 밤 예멘 정부 특별기로 사건이 발생한 시밤 인근 도시 세이윤에서 예멘 수도 사나 군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며, 정부는 시신이 조속히 수습돼 국내로 운구 될 수 있도록 예멘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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