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사고 수습 최선, 이르면 내일 시신 운구”

입력 2009.03.16 (10:59)

예멘 남부 폭발사고로 한국인 4명이 숨지는 등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여행사인 테마세이투어 측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사 측은 숨진 관광객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이르면 내일 시신을 한국으로 옮기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행사는 그러면서 나머지 일행은 예멘 수도 사나에 우리 시간 오늘 아침에 도착했으며 다친 것으로 알려졌던 김 모씨는 부상자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여행사 측은 여행 제한 구역인 예멘 지역 관광상품을 판매한 데 대해 사전에 위험성을 여행객들에 충분히 알렸고 여행객들의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행사는 또 사고가 난 지역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치안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행객은 인솔자를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지난 9일 두바이를 거쳐 예멘으로 이슬람 문화답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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