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소집 훈련 이틀째를 맞아 치열한 주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또 세트피스와 중앙 수비라는 두가지 약점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를 넘어 북한까지...
필승의 각오를 가슴에 새긴 축구대표팀이 치열한 주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최정예 멤버를 가리기 위한 주전 경쟁은 두가지 약점을 보완하는 과정과도 일치합니다.
가장 큰 보완점은 중앙 수비의 공백.
조용형의 하차로 약화된 수비 조직력을 시급히 다듬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발탁된 선수가 황재원과 김형일 두 명입니다.
<인터뷰> 황재원(축구 대표팀 수비수)
두 선수는 정대세를 막아 본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부족이 흠입니다.
<인터뷰> 한준희(KBS축구 해설위원)
두번째로 세트피스 상황에 대한 보완도 있어야 합니다.
기성용과 박주영이 있지만, 김정우와 왼발 키커 염기훈이 빠진 만큼, 프리킥 상황에 대한 연습과 준비가 더 필요합니다.
KBS 한국방송은 북한전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내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이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지을 북한전까지 잇따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