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와 평가전, 경쟁 속 ‘약점 보완’

입력 2009.03.27 (22:16)

수정 2009.03.27 (22:23)

<앵커 멘트>

내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소집 훈련 이틀째를 맞아 치열한 주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또 세트피스와 중앙 수비라는 두가지 약점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라크를 넘어 북한까지...

필승의 각오를 가슴에 새긴 축구대표팀이 치열한 주전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최정예 멤버를 가리기 위한 주전 경쟁은 두가지 약점을 보완하는 과정과도 일치합니다.

가장 큰 보완점은 중앙 수비의 공백.

조용형의 하차로 약화된 수비 조직력을 시급히 다듬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발탁된 선수가 황재원과 김형일 두 명입니다.

<인터뷰> 황재원(축구 대표팀 수비수)

두 선수는 정대세를 막아 본 경험이 있어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부족이 흠입니다.

<인터뷰> 한준희(KBS축구 해설위원)

두번째로 세트피스 상황에 대한 보완도 있어야 합니다.

기성용과 박주영이 있지만, 김정우와 왼발 키커 염기훈이 빠진 만큼, 프리킥 상황에 대한 연습과 준비가 더 필요합니다.

KBS 한국방송은 북한전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내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이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지을 북한전까지 잇따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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