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최후의 결전 6강 플레이오프의 막이 올랐습니다.
삼성과 LG, KCC와 전자랜드의 불꽃튀는 대결이 주말 내내 이어졌는데요.
과연 어느 팀이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쥘지 이충희 위원의 해설과 함께 예상해보시죠?
<리포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누가 먼저 4강에 안착하게 될까요?
서울 삼성 vs 창원 LG
먼저 서울 삼성과 창원 LG. 두 팀 사령탑의 각오부터 들어보시죠.
<인터뷰> 안준호(서울 삼성 감독) : "레더가 기본적으로 KBL 리그의 제1의 용병이고 이상민, 강혁, 이정석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가드진, 그리고 저희들은 큰 경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큰 경기에 강하다 4쿼터에는 더 강하다고 확신합니다."
<인터뷰> 강을준(창원 LG 감독) : "선수들한테 1차전 패하고 나서도 플레이오프 4강에 도달 할 수 있는 그걸 우리가 만들어 보자. 또 나머지 남은 게임에 디펜스와 창원 홈팬의 열렬한 응원과 홈 이점을 백분 살려서 대비를 해서 삼성을 제압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의 삼성과 LG.
승부는 초반 강세를 보인 LG가 가져가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노련미에서 한 수 위인 삼성이 뒷심을 발휘하면서
LG에게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이겨 2연승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상민(서울 삼성) : "단기전 게임은 집중력 싸움이라고 생각을 해요. 누가 한 발 더 뛰고 누가 더 볼에 대한 집념이 강하느냐에 따라서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 했는데 저희가 그런 점이 대해서 조금 앞서지 않나..."
이제 4강까지 단 1승을 남겨놓은 삼성.
그리고 창원 홈에서 대반격을 준비중인 벼랑 끝의 LG.
과연 삼성의 무난한 4강행이 될지, LG의 막판 뒤집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되겠죠?
<인터뷰> 이충희(KBS 농구 해설위원) : "LG로서는 변칙적인 수비를 가져가면서 교란을 시키는 그런 면에서 경기를 풀어가야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주 KCC vs 인천 전자랜드
서장훈-하승진, 두 골리앗의 대결로 더욱 주목을 받았던 KCC와 전자랜드의 대결!
지난 28일 있었던 1차전에선 슈퍼 골리앗 하승진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전반 5점에 그쳤던 하승진은 3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골밑 돌파로 전자랜드를 무너뜨렸습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4강행 티켓을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플레이오프 6강전!
누가 3승을 먼저 챙기고 4강에 안착할지 농구 팬들의 관심이 점점 증폭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