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KCC에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09.03.30 (22:03)

수정 2009.03.30 (22:21)

<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가 KCC에 역전승을 거두고, 1승 1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4쿼터, 전자랜드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쿼터까지 12점 차까지 뒤졌던 전자랜드가 대반격에 나섭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포웰이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고, 정병국이 3점포를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습니다.

전자랜드는 이후 포웰과 정병국 등이 차분하게 득점을 올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갔습니다.

전자랜드는 KCC가 슛 난조로 4쿼터 내내 6점밖에 넣지 못하는 동안, 무려 23점을 집중적으로 넣어 79대 7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정병국(전자랜드)

5년 만의 플레이오프에 오른 전자랜드. 막판 놀라운 집중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최희암(전자랜드 감독)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모레, 인천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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