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서도 감염자 2명 격리 조치

입력 2009.05.05 (10:17)

중국 랴오닝성에서 2명의 남성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멕시코인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돼 격리 조치됐습니다.
화상신보에 따르면 이 남성들은 멕시코에 출장 갔다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신종플루 감염 판정을 받은 멕시코인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 푸둥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랴오닝성은 이들을 지난 2일부터 격리 수용했지만 현재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감염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종플루와 관련해 중국 동북부지방에서 격리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멕시코 감염자와 함께 탑승해 격리조치된 사람은 중국에서 모두 백 66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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