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신종 플루 경보 해제

입력 2009.05.22 (06:09)

수정 2009.05.22 (11:59)

멕시코시티가 신종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질병 관련 경보를 완전히 해제했습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시티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감독위원회가 질병 관련 경보를 가장 안전한 단계인 녹색으로 내릴 것을 권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이에 따라 21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모든 것이 평상으로 돌아간다며 경보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멕시코시티 당국은 이에 따라 신종 플루와 관련된 각종 규제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시 당국은 그러나, 앞으로 15일 동안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는 신종 플루가 완전히 극복된 것이 아니라며 세심한 위생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멕시코 시티는 신종 플루가 발생한 뒤 지난달 24일부터 휴교령과 식당, 극장 폐쇄 등 다양한 규제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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