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뉴욕서 신종 플루 사망자 추가 발생

입력 2009.05.27 (09:57)

멕시코와 뉴욕에서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미국 뉴욕시 보건당국은 뉴욕에 거주하는 41살 여성과 33살 남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앓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이들이 다른 질병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주요 사인이 신종플루 감염 때문인지를 밝혀내는 일은 쉽지 않아고 덧붙였습니다.
토머스 프리든 뉴욕시 보건국장은 다만 신종플루가 죽음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추측할 뿐이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보건장관도 성명을 통해 신종플루로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 수가 8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최소 46개국에서 만 2천 95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집계했지만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전체 감염자 수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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