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플루 감염자 12명으로 증가

중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감염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위생부는 어제 후난성 창사의 19살 청년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이 환자는 지난 21일 중국 국제항공 편으로 뉴욕을 출발해 베이징을 거쳐 창사에 도착했으며, 기침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뒤 25일부터 격리수용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둥성에서 미국 국적의 62살 화교가 추가로 검사대상자로 분류돼 확진환자로 판명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