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국내 유행 대비 홍보 강화

입력 2009.05.27 (11:51)

중앙 인플루엔자 대책본부가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신종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행에 대비한 방역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우선 여름방학을 앞두고 해외 유학생들의 입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라디오와 신문을 통한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기내에서나 입국 때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하고, 귀국 뒤에도 7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를 방문해줄 것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꼭 진료를 받도록 대국민 홍보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급성열성호흡기증상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도 강조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이런 대책이 최근 어학원 강사를 중심으로 집단 환자가 발생하면서 국내에서의 지역 사회 유행에 본격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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