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동, 비정규직 관련 선진당 협조 부탁

입력 2009.07.02 (16:24)

비정규직 문제를 둘러싼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상희 노동부 장관이 오늘 오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찾아 비정규직 해고를 막기위한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이 장관은 현재 비정규직법이 계속 시행될 경우 노동부 판단으로 매달 6~8만, 야당 주장대로라도 3~4만의 해고자가 생긴다며 시행유예든 기간연장이든 빨리 정치권에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회창 총재는 정치권 합의 실패도 문제지만 근원적 문제는 정부와 여당이 할 일을 안 한 데 있다면서, 정부가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 정치권 협상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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