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임용규 ‘테니스 오늘과 내일’

입력 2009.07.03 (22:13)

수정 2009.07.03 (22:35)

<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과 차세대 유망주 임용규 선수가 다음주 중국과의 데이비스컵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에 선발돼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잘 나가는 젊은 유망주지만, 대선배와의 연습은 언제나 긴장됩니다.

강력한 서브 공격도 쉽게 통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용규(안동고등학교 3학년) : "게임 운영 부족한 거 같아요. 앞으로 열심히 해서..."

이형택은 자신의 뒤를 이을 만한 후배의 등장이 흐뭇합니다.

<녹취> "모든 걸 다 세게 때리지 말고..."

<인터뷰> 이형택(삼성증권) : "나 어릴 적보다 파워는 좋다. 발전 가능성이 많아 좋은 선수 될 듯..."

두 선수는 오는 10일 데이비스컵 중국전을 앞둔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임용규는 올해 퓨처스대회에서 3차례 우승으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고 이형택은 변함없는 한국테니스의 간판스타입니다.

중국전은 아시아지역 1그룹 잔류를 물러설 수 없는 경기입니다.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대표팀은 1주일 뒤 이곳 센터코트에서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