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DDos 대비 공공기관 2백 억원 예산 추가”

입력 2009.07.10 (09:28)

정부는 이번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핵심 공공기관의 경우 트래픽 분산용 장비 구입 예산으로 2백억 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오늘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국가정보원 총괄로 공공과 민간부문, 보안연구소 등과 협조해 다각적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박 수석은 또 디도스 공격의 북한 배후설과 관련해 국정원이 여러 가지 보안상의 이유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지난달 27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의 발표와 공격 대상 기관들이 한미 주요 기관이라는 점, 그리고 일개인이 자행하기 어려운 조직적인 흔적 등의 정황으로 볼 때 북한이 배후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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