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사이버테러 대응체계 일원화 필요”

입력 2009.07.10 (10:18)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사이버 테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통제센터를 만들고 테러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디도스 공격에 의해 주요 공공기관의 업무가 마비되는 등 안보 문제가 이제 사이버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국가 사이버 안보 시스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한나라당이 지난해 10월에 사이버 테러법을 제출했지만, 민주당의 터무니없는 'MB 악법' 공세로 이 법이 국회에서 잠만 자고 있다며, 사이버 안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국화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외통위 간사인 황진하 의원도 이번 사이버 테러는 치밀한 기술로 집요한 공격을 하고 있어 예측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국회로 들어와 정부와 함께 대비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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