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경흠, 통산 2만 호 홈런!

입력 2009.07.16 (23:07)

수정 2009.07.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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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연경흠이 통산 2만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연경흠은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8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로써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이만수의 1호 홈런을 시작으로 28시즌만에 2만 홈런이 달성됐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사상 첫 4경기 연속 완봉승에 실패했습니다. 송승준은 3회 김민재에게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고, 결국 5점을 내준 뒤 교체됐습니다.

경기에서는 롯데가 연장 10회말에 터진 홍성흔의 끝내기 안타로 7대 6으로 이겨 5연승을 달렸습니다.

SK 김광현은 11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광현은 LG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동안 2점만 내주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10대 4로 승리한 SK는 7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히어로즈는 10승째를 거둔 이현승의 호투와 클락의 홈런 등으로 KIA를 6대 2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은 9회초 손시헌의 2타점 적시타로 삼성에 12대 1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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