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상 최고의 몸값은 받고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피스컵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 전용훈련장인 발데베바스에서 연습에 한창입니다.
내일 공식 데뷔무대가 될 피스컵 알 이티하드아의 경기를 위해섭니다.
<인터뷰>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홈구장 주변도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하루 앞서 티켓을 구입하려는 팬들의 줄이 늘어섰고, 호날두의 등번호와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을 구입하며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팬 :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입니다. 내일 그 사실을 입증할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온 600여 명의 기자들이 취재 전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지난 입단식에서 이곳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8만 좌석을 가득 채웠던 호날두의 관중몰이가 내일 공식 데뷔전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피스컵 C조에선 말라가가 애스턴 빌라를 물리쳤고, D조에선 지난대회 챔피언 올림피크 리옹이 베식타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