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피스컵 첫판 무승부 ‘4강 가자!’

입력 2009.07.27 (09:38)

수정 2009.07.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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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일화가 국제클럽축구대항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첫 경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각 조 3팀씩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성남은 1무로 4강 진출 가능성을 남긴 반면 지난 25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던 세비야는 1무1패가 됐다.
성남은 29일 헤레즈에서 열릴 유벤투스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 1승1무로 4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K-리그 일정으로 지난 25일 스페인에 입성한 성남은 시차 적응이 덜 되고 현지 적응 훈련이 부족한 탓에 수비 위주의 경기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 주전 수문장 정성룡도 세비야를 상대로 수차례 선방을 펼치면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 방어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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