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더만, 펠프스 꺾고 2관왕 등극

입력 2009.07.29 (07:06)

수정 2009.07.29 (07:06)

뉴스광장 스포츠 인사이듭니다. 오늘은 펠프스와 비더만이 벌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프로야구 소식 등을 준비했습니다.

스포츠취재.제작팀 박종복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백미터 결승이 오늘 새벽에 있었는데요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네,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 펠프스와 독일 비더만 선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는데, 결국 새로운 수영황제가이 탄생했습니다.

비더만 선수가 펠프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4백미터에 이어 2백미터에서도 세계최강임을 입증했습니다.

2백미터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줬는데요,결승전 그림을 보면은 펠프스가 3번레인,비더만이 4번레인에서 뛰었는데, 시작부터 비더만이 앞서 나갔습니다.

50미터 터치에 이어 100미터,그리고 150미터 터치 모두 비더만이 앞섰구요,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끝에 결국 1분42초00,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이었는데, 이 기록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펠프스가 세웠던 기록을 0.96초 단축한 기록입니다.

수영황제로 불렸던 펠프스가 침몰하면서 미국은 물론 세계수영계도 깜짝 놀랐는데요, 비더만 선수,펠프스를 물리치고 2관왕에 오르면서 대회 초반 최고스타로 떠올랐구요, 유럽선수로는 15년만에 2백미터 챔피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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