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 봇물’ 속 비더만 400m 우승

입력 2009.07.27 (07:04)

수정 2009.07.27 (07:14)

<앵커 멘트>

오늘 새벽에 열린 자유형 4백미터에서는 독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죠? 세계신기록도 무더기로 쏟아졌다구요?

<리포트>

네,박태환 선수가 결승진출에 실패한 4백미터에서는 이변아닌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독일의 비더만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선수는 사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예선 18위로 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선수였습니다.

스포츠에서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도 패자도 없다라는 말을 실감케 했는데, 4번 레인에서 뛴 독일의 비더만은 3분40초07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종전 세계기록을 0.01초 단축했습니다.

또 베이징올림픽 천5백미터 우승자인 튀니지의 멜룰리가 2위, 중국의 장린은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에서는 세계신기록이 무려 5개나 나왔는데요.

여자접영 100미터에서는 스웨덴의 요스트롬이 9년동당 깨지지 않던 세계기록을 갈아 치웠구요.

여자개인혼영 2백미터에소는 미국의 아리아나 쿠코스가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습니다.

경영 경기 첫날부터 5개의 세계신기록이 나오면서 세계수영은 풍성한 기록잔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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