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호, 21점차 대승 ‘일본쯤이야’

입력 2009.08.06 (22:06)

수정 2009.08.07 (10:49)

<앵커 멘트>

우리나라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선수권 대회 정상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하승진-김주성의 골밑 장악과 양희종의 외곽포로 일본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하승진이 합류한 우리나라에 적수가 되지못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장신인 하승진은 과감한 덩크슛과 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하승진은 14분만 뛰고도 12득점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6 리바운드의 김주성과 함께 막강 트윈타워의 진가를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하승진

하승진과 김주성이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양희종이 정교한 외곽포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양희종은 80%의 높은 야투 적중률을 보이며, 3점포 3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23점을 쏟아부었습니다.

<인터뷰> 양희종

내외곽이 불붙은 우리나라는 일본을 95대 74로 꺾고 개막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필리핀에 진 약체 스리랑카와 예선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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