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스포츠’ 육상, 15일 개막

입력 2009.08.14 (22:14)

수정 2009.08.14 (22:14)

<앵커 멘트>

세계 3대 스포츠로 손꼽히는 2009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드디어 내일 베를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막 총성을 기다리고 있는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입니다.

유럽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한 리허설 무대는 벌써부터 경기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전 세계 취재진들이 펼치는 장외 전쟁은 또다른 볼거리.

이번 대회는 모두 190여개 나라에 생중계돼, 텔레비전 시청자만 약 1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스테판 티이스(2009 베를린조직위 미디어국장) : "방송과 신문을 합쳐 2천 5백 명의 외신 기자가 베를린에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 본부와 선수촌으로 쓰이는 호텔도 각국 임원진들과 선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차기 개최지로 바통을 이어받을 대구는 2011년 대회와 한국 알리기에 나섰고, 국제육상경기연맹 총회에 나선 대구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인상적인 준비 상황 보고로 회원국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습니다.

<인터뷰> 한만수(2011 대구조직위 기획팀장) : "회원국 213개 나라에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공식적으로 대구 대회 참가를 요청하는 자리입니다."

전 세계 육상인들의 최대 잔치인 2009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내일 대단원의 막을 올려 9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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