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조문 행렬…내일 오후 12시 입관식

입력 2009.08.19 (22:06)

<앵커 멘트>

이번에는 임시 빈소로 직접 가봅니다.
김병용 기자!
많이들 찾아 오셨죠?

<리포트>

네, 오늘 하루 참 많은 조문객들이 이곳 빈소를 찾았습니다.

밤이 늦어지면서 어린 학생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조문객들이 많이 눈에 뜁니다.

현재 빈소에는 김 전 대통령의 아들 등 유족들과 국민의 정부, 참여 정부 인사들이 돌아가며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어제 탈진했던 이희호 여사는 오늘 빈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병실에서 링거를 맞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지금까지 만여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빈소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유족측은 내일 낮 12시에 입관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입관식은 천주교 의식으로 유족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회 광장에서 밤부터 빈소 공사가 진행중인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내일 오전까지는 이곳 세브란스 빈소에서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운구 시간과 절차 등은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브란스 병원 빈소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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