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논란 남아공 육상 소녀는 양성자”

입력 2009.09.11 (06:51)

수정 2009.09.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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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 정체성 논란을 일으켰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육상소녀 세메냐가 남성과 여성 특성을 모두 지닌 양성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아공 일간지 더 타임스는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세메냐에 대한 성 판결검사 결과 자궁과 난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세메냐는 메디컬 검사 결과에서도 남성호르몬 수치가 일반 여성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메냐는 지난달 열린 베를린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800m 부문에서 우승했지만 외모와 저음의 목소리 등으로 인해 남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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