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부대’ LG-히어로즈 경계령

입력 2009.09.15 (07:17)

수정 2009.09.15 (09:47)

<앵커 멘트>

프로야구는 막판까지 순위경쟁이 뜨거운데, 마지막 승부를 좌우할 이른바 ‘고춧가루 부대’,올해는 어디가 될까요?

<리포트>

네, 선두 경쟁을 벌이는 기아와 SK, 그리고 4위 자리를 다투는 삼성과 롯데는 더 이상 맞대결이 없지 않습니까?

이러다보니까 이제 이들 4팀은 하위권팀들을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일단은 4팀 모두 히어로즈와 LG를 경계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히어로즈를 보게 되면,히어로즈는 아직 4강의 희망이 남아 있어 매 경기 총력전을 펼텐데요.

앞으로 기아와 4경기,롯데와 3경기, 그리고 삼성과 2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기아나 롯데,삼성으로는 히어로즈전이 결국 최대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LG도 기아와 3경기,SK와 2경기, 롯데와 1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데요, 기아와 SK로서는 LG와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에따라 한국시리즈 직행이냐, 아니냐가 결정날 것 같습니다.

매년 시즌 막판이 되면 순위경쟁의 키를 쥐고 있는 고춧가루 부대가 나타나는데요.

올해는 조금 상황이 틀리긴 합니다만, 아무튼 LG, 히어로즈를 잘 피해야, 가을잔치의 품격이 틀려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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