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

입력 2009.09.24 (21:55)

수정 2009.09.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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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기아가 히어로즈를 꺾고 12년만에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아는 군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김상현의 36호 홈런과 최희섭의 32호 홈런을 앞세워 히어로즈에 5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80승 48패 4무를 기록한 기아는 내일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 리그 1위를 확정해 지난 97년 이후 12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습니다.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한 김상현은 홈런왕을 굳혔고, 127타점으로 지난 2003년 이승엽 이후 최다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로페즈는 14승째를 거둬 롯데 조정훈과 삼성 윤성환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기아의 1위가 확정되면서 4팀이 모두 가려진 프로야구는 오는 29일 3위 두산과 4위 롯데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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