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NFC 의무실, 5억 들여 리모델링

입력 2009.11.09 (17:22)

축구대표팀의 요람인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가 의무실 리모델링을 통해 한결 향상된 치료 시설을 완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조중연 회장과 윤영설 의무분과위원장, 허정무 대표팀 감독 등이 참가한 가운데 리모델링을 마친 의무실을 공개했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2월 국제축구연맹(FIFA)에 '파주NFC 의무실 의료장비 구입계획'을 제출했고, FIFA가 실시하는 '골 프로젝트(Goal Project)' 사업에 따라 40만달러(약 4억7천만원)를 지원받으면서 의무실 리모델링을 끝마칠 수 있었다.
파주NFC 의무실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기와 레이저 치료기, 등속성 재활운동 장비, 고주파 치료기, 산소치료기 등 고가의 장비들이 구비돼 대표선수들의 빠른 재활과 치료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윤영설 의무분과위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기는 급성 염좌나 부종 치료에 꼭 필요한 장비"라며 "선수들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이동용 체외충격파 치료기도 2대나 보유해서 이미 각급 대표팀의 해외 원정에 사용하고 있다"라며 "FIFA U-17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도 현지에서 선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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