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신지애 기념비 세운다

입력 2009.11.24 (13:17)

수정 2009.11.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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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골프 스타 신지애 선수를 배출한 전남 함평에 신 선수의 기념비가 세워진다.
함평군은 24일 2009년도 LPGA 최연소 신인왕과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을 확정지은 함평골프고 출신 신지애(21.미래에셋) 선수의 위업을 기리고자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 신 선수의 기념비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로 270㎝, 너비 150㎝, 높이 270㎝ 규격의 기념비는 화강석 등으로 골프채 등을 형상화해 만들게 되며 청동으로 제작한 신 선수의 흉상이 주요 경력과 함께 새겨진다.
군은 조각가 이건용씨에게 제작을 의뢰해 다음 달까지 기념비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 선수가 LPGA 진출 첫해에 맹활약해 신인왕 등을 차지함으로써 대한민국과 함평의 명예를 드높인 점을 기려 기념비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 영광 출생으로 홍농서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처음 시작한 신지애는 홍농중학교와 함평 골프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충분한 레슨을 받을 수 없는 넉넉지않은 가정 형편속에서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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