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데뷔 첫 해 미국프로골프투어 3관왕을 달성한 신지애가 귀국했습니다.
신지애는 내년엔 꼭 '올해의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지애가 밝은 표정으로 귀국했습니다.
비록 올해의 선수를 놓쳤지만, 신지애는 아쉬움 보다 도전할 목표가 생겨서 의욕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노력해야할 목표가 생겼으니까...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오초아에 1점차 역전을 당한 것도 자신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욕심도 생기고 스스로에게 짐을 지워준 것같다..앞으로 실수 안하겠다."
데뷔 첫 해 목표는 초과 달성했다고 자평한 신지애는 체력을 강화해 더 나은 성적을 내겠다고 동계 훈련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체력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으니까... 체력 훈련 열심히 할 것."
신지애를 마중나온 팬들은 내년 올해의 선수라는 플래카드를 준비해 신지애의 귀국을 환영했습니다.
<녹취> "2010년 올해의 선수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