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청문회 앞두고 로비활동 강화

입력 2010.02.17 (06:12)

수정 2010.02.17 (16:25)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미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도요타 자동차가 로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도요타 자동차가 최근 미국 민주당과 친분이 두터운 컨설턴트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해에도 로비스트 31명을 고용해, 540만 달러를 로비활동으로 지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요타는 또 텍사스와 미주리 등 미국내 공장이나 사무실이 있는  지역의 상.하원 의원이나  주지사를 상대로 한 로비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요타 자동차의 생산 거점이 있는 미국내 5군데 주지자는 최근  미 하원 감시위원회에 공평한 대응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등 도요타 옹호에 나섰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