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장 “미 청문회 출석 안한다”

입력 2010.02.17 (18:46)

도요타자동차의 최고경영자가 미 의회의 '도요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사장은 오늘 도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법인의 경영진이 미 의회의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은 일본 본사에서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도요다 사장이 오는 24일, 미 의회 청문회에 직접 출석해 사과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들의 예상을 빗겨간 것입니다.

도요다 사장은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사이'와 '렉서스 HS250h'가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먼저 리콜에 들어간 프리우스의 경우 이달 말까지 70∼80%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직접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리콜 사태 이후 이번이 세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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